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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일상 리뷰

심즈 모바일 게임 추천!


심즈 모바일

결론 : 추천!


인간 키우기 게임이다. 사람만들어서 서로 상호작용하고 직장구하고 돈모아서 인테리어 꾸미고 뭐 그런식..

예전에 심즈1 나왔을때부터 해서 그런지 심즈는 그냥 좋다.  원래 기존에도 심즈모바일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왔다. 바뀌어진 버젼이 훨씬 낫다. 



똘추를 키워보기로 했다. 약간 실리콘벨트 스타일. 

투토리얼도 지루하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고, 애니메이션이 많이 있어서 다른 게임들처럼 클릭하면 그냥 띵하고 끝 이런게 아니고 우오우ㅏ오로댜ㅗ라ㅗㅑ돌ㄴ미ㅜ니ㅑ룬디  이런 느낌..  그냥 해보면 안다. 글로 표현이 안됨.

게임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신나고 발랄하다 ㅎㅎ 굳.. 


한국말이 어색할줄 알았는데 잘만들었다. '집꾸미기'도 그냥 '집꾸미기'가 아니고 '뚝딱뚝딱 집꾸미기' -> 요런 디테일 굳 




똘추가 직장을 잡았다. (바리스타자격증 없이도 바로 커피를 만드는 능력..ㅎㄷㄷ)
알바 첫날인데 동료랑 근무시간에 잡담하기 이런것도 가능 ㅋㅋ 



똘추가 여자인간을 꼬시고 있다. zoom in zoom out다 가능하고 앵글도 돌릴수 있다. 기존 심즈모바일에서 바뀐점이 있는데, 기존 심즈에서는 위치 이동할때 캐릭터들이 일일이 걸어다녔는데 여기서는 누르면 바로 그 위치로 순간이동된다. 그래서 한 5초동안 걸을꺼 기냥 바로 짠 하고 되어서 되게 편해졌음. 


이런것도 있고 이건 많이 안해봐서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클릭하면 저기에 맞는 대화창 뜨고 그다음에는 별거 없는듯..


저러고 연락이 없다...ㅜㅜ


저렇게 위에 별표표시가 뜨면 눌러서 인터렉션 가능하다.

'잠깐 만나기'에서 계속적으로 뭘 해줘야됨. '말걸기' '서로농담하기' '잡담하기'등등..
그래야 저 분홍색막대가 다 차서 돈이나 레벨업이런걸 한다. 






일단 캐릭터 하나만들고 나중에 하나 더 만들라는 투토리얼이 나온다. 그때 만들면 됨. 



저 치마입으면 부스트되는게 뭘 부스트 시키는지 잘 모르겠음..(치마가 불 붙어서 타고있다 ㅋ)


처음에 시작했을때 심(캐릭터)들이 많이 돌아댕기고 있어서 심즈하는애들이 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그냥 죄다 컴터들이였음 ㅎㅎ  

저기서 난 피자빨리먹기 를 시연해서 박수받았다. (와..;; 자..잘했다..) 


좋은점 : 그래픽이 좋고(미국식 그래픽), 움직임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유동적이다. 버튼을 클릭했을때도 막 별 튀어나오고 그래서 뭔가 좀더 할맛 나는거 같다.
사람 사는걸 볼수 있다.   


안좋은점 : 키우는 대상이 사람인지라 직장 잡아줘야 되고 똥 마려우면 화장실 보내줘야되고, 일일이 사람들에게 말 걸어줘야되고 뭐 그렇다. 지금 현실세계에 내가 날키우기도 힘든데 모바일에서 내가 만든 듣보잡을 키워야된다. 

그리고.. 자동이 아니다.  약간.. 반자동 이런 느낌. 가만히 내비두면 뭔가 하긴 하는데 좀 어설퍼서 좀 이거저거 해줘야된다. 직장 보내놓으면 알아서 하는데 1시간, 4시간, 8시간 이렇게 있어서 한 8시간 보내놓고 나중에 확인하면 돈많이준다. 직장가서 있는 동안 뭘 하고 싶으면 '도와준다'라는 명목하에 플레이어가 클릭해서 이거저거 해주면 된다. 그러면 일이 더 빨리 끝남.

음. 요런게 게임의 몰입도는 더 좋은데, 나는 내가 만든애가 똑똑하게 자동으로 알아서 돈벌고 그랬음 좋겠다 ㅋㅋ 그래서 나중에 현실에서는 못하니까 부자되어서 살게.  

물가가 너무 비싸다.. ㅜㅜ 인테리어좀 바꿀려고 뭐 좀 살려고 했더니 살게 없다. 어느정도는 살수 있게끔 해놓고 그 다음에 현질하게끔 만들면 되는데 처음부터 현질하라고 하는거 같아서 게임의 흥미가 떨어진다. 


음.. 결론은 그냥 물욕 없이 하긴 좋은 거 같다. 뭔가 심심풀이로. 여기서 내 방을 꾸며야지 뭐이런생각하면 바로 지갑털리니까 그냥 심심할때 하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