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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주식일기

2018.8.04 역시 단타는 어렵다


단타를 시작한지 2주째.. 잃는게 많아지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아는데 돈넣으면 막 심장떨려서 다시빼는 걸 자꾸 반복한다. 종목을 추천해주면 들어가는데 떨어지면 불안해서 빠져나온다. 

요즘 내패턴이 증권추천주를 본다 -> 종목에 대해서 잘모르고 그래서 불안함, 차트보니까더모르겠음 -> 종목에 대한 믿음이 없음 -> 더 떨어질껄 걱정 -> 떨어지면 뺀다(말이 손절이지, 돈벌은거 잃는 짓 반복)  



예전에 후성들어갔다가 다시 빠져나왔는데 후성도 그냥 넣고 가만히만 있었으면 지금 12000원정도 되어서 그래도 20%정도 먹을수 있었는데.. 에잉 돈넣으면 왜케 불안해지는지 모르겠네.
이래서 단타하지 말라하는게 그런 이유같다. 가만히 기다리면 오르는걸 불안해서 뺐더니..


최근들어서 주식와이프껄 많이 보고 있다. MTN에서 하는 수익 만세라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수익률이 좋아서 나도 좀 벌어볼까해서 같은 방식으로 들어간거 같은데 내껀 내림. 이상하게 내가 들어가는 종목들은 전부 내리는거 같은데 주식와이프가 들어가는 종목은 오른다.  정말 신기함.. 이게 개미와 전문가의 차이인거 같다.



전문가들은 뭘하던 사람일까..

티비방송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전부 전문가라고 하는데 어디서 뭘했던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예를들어 이력서에 키움증권에서 에널리스트로 3년 일했다, 뭐 이런 이력이 없고 그냥 연구원, U증권회사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뭐하던 사람인지를 모르겠음.
그럼 그냥 전문가들 전부 집에서 단타 엄청 치다가 방법을 깨달은 사람들인가?

근데 수익률 보면 잘하긴 한다. 보니까 티비방송도 실제로 돈 안걸고 모의투자로 하던데..



디이엔티가 거래량 터지고 그다음 내리길래 들어가봤는데 완전 잘못들어갔음. 시점을 잘못잡고 들어가서 내가 6개월정도 조금씩 조금씩 해서 벌어놓은걸 날렸다. 크악..

이번에 본것은 거래량이 터진 급등한 종목은 다시 거래량 터지면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이슈나 이런건 전혀 안보고 들어가서 이게 잘못된점.. ㅜㅜ 

내가 잘한점 : 이번에 잘한점은 있다. 맨날 몰빵해서 들어가다가 이번에는 분할매수 해서 들어갔다. 하루에 이정도사고, 또 다음날 이정도 사고..(그래도 물렸음) 분할매수해서 들어가니까 얼마나 들어가서 얼마 마이너스라는 건 바로 계산이 안되는데, 평단가가 낮아져서 뭔가 손해를 덜봤다는 느낌(?)이 있다. 

예를들어 2600원에 들어가고, 2400원에 들어가면 2600원에서 2400원 되었을때 손해액이랑 2400원에서 들어간 내 돈이 플러스되어서 처음부터 몰빵해서 들어간 리스크를 줄여준다는거..(몰빵하면 지금보다 더 마이너스니까) 마이너스가 조금 완화된다는거? 이것도 뭐 올라야 좋지 내려가면 몰빵이든 분할매수든 마이너스는 같다.   

  

내가 잘못한점 : 이슈가 가장 먼저 와야 될거 같다. 올라갈 이슈가 없으니까 디이엔티같은 디스플레이 종목이 뭔가 터지질 않는거 같다. 종목에 대한 공부도 안했음.. 거래량만 보고 디이엔티 뭔지 모르고 들어갔다. 들어가고 주식 내려가니까 뭐하는 회사인지 찾아봤음..ㅋ

다음에 들어갈땐 이슈를 파악하고 앞으로도 살아있는 이슈를 보고 들어가야될듯.. 

앞으로 계속 뜰 이슈ISSUE들은 5G, 남북경협(이거 전문가들이 자주 추천한다 지금 많이 내려갔다고 그랬다), 엔터주(방탄소년단) 정도? 티비 방송 전문가 추천해준걸 그냥 듣고 쓰는것이다. 내생각이 아님.